정신의 작동 원리
인간의 정신은 '의식'과 '잠재의식'으로 나뉜다. 의식은 '객관적인 정신'으로, 오감을 이용해 객관적인 세계를 인지한다. 주변 세계를 관찰하고, 경험하고, 교육을 받으며 끊임없이 배워나간다. '주관적인 정신'인 잠재의식은 꿈, 상상, 창의적인 아이디어, 영감, 치유 등 모든 주관적인 활동에 발현되는 지능이다. 신체 장기를 작동시키며 주요 기능을 제대로 유지하게 만드는 임무도 가지고 있다.
잠재의식과 암시
우리의 무의식은 암시를 받아들일 수 있다. 최면이 통하는 것도 잠재의식에 특정한 암시를 심는데 성공한 것이다. 즉, 인간은 최면술사나 숙련된 조작자가 부여하는 암시를 믿고 그대로 행동할 수 있다. 만약 다른 사람이 주는 암시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 암시는 어떤 효력도 발휘할 수 없다. 하지만 암시를 받아들이게 되면 이는 자기 암시가 되어 우리 정신의 한 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예를 들어 자신의 능력과 성공을 믿으며 자신감에 차 있는 사람에게 실패할 것이라는 암시를 주면 그 사람은 암시를 받아들이기는 커녕 이 말을 꺼낸 사람을 무시하고 비웃을 것이다. 이 경우 사업가에게 던진 부정적인 암시는 오히려 사업가가 성공적인 삶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자극제가 된다. 이처럼 잠재의식은 스스로 암시를 거부하거나 수용할 수 있다.
타인의 부정적인 암시가 힘을 발휘하려면 잠재 의식 속에 비슷한 생각, 즉 두려움의 패턴이 존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암시는 발현될 수 없다. 늘 우리 안에 들어 있는 '무한한 존재'와 '무한한 힘'을 생각하라. 무한함과 함께하면 해롭고 위험한 암시에 대해서 면역력을 키울 수 있다.
어린 시절에 주입된 암시
어린 시절에는 외부의 영향을 쉽게 받는다. 대부분은 어릴 때 선생님, 부모님, 성직자 등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특정 신념이나 가치관, 편견, 미신 등의 암시를 주입받는다. 모든 사람은 성장기 환경을 통해 언어와 관습, 사고방식, 가치의 우선 순위를 받아들인다. 이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대해 스스로 분별력을 기르기 전까지는 피할 수 없는 일이다. 스스로 판단을 내리기 전까지는 그들의 암시와 가르침을 거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인간은 누구나 무지하고 무력한 상태로 태어나며, 양육자의 영향에 휩쓸릴 수밖에 없다.
자기 자신의 신념과 종교적인 믿음, 두려움의 근원을 들여다보고, 그것들이 과연 내 건강과 평화, 행복에 도움을 주는지 생각해 보자. 다행히도 우리는 어린 시절에 배워서 잠재의식에 새겨진 생각들을 지울 수 있다. 즉, 스스로 잠재의식을 새롭게 조정할 수 있다.
삶을 바꾸고 싶다면 잠재의식을 바꿔라.
사고방식이 곧 그 사람이다.
이 진실은 수천년 동안 이어져 왔지만, 정작 여기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은 많지 않다. 마음 깊은 곳, 즉 잠재의식에서 내가 진정으로 원하고 느끼는 것은 무엇이든 현실로 나타난다. 그래서 삶의 모든 부분에 발현되기 시작한다. 마음을 다해 원하는 생각은 잠재의식을 통해 형태를 갖추고 현실 속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형태로 나타난다. 자기 혐오와 패배의식에 사로잡혀 있다면, 눈앞의 현실은 그 생각을 증명하는 쪽으로 나타난다. 반대로 건설적인 생각만 하기로 결심하고 이를 실행에 옮긴다면, 현실도 점차 모습을 바꾼다. 성공, 화합, 평화, 번영, 옳은 행동 같은 주제에 집중하라. 정신에 따라 우리가 사실이라고 믿고 받아들이는 대상들이 바뀐다. 믿음은 현실의 모습에 영향을 주며, 각각의 생각들과 선택의 결과들이 상호 영향을 주면서 인생은 내가 생각하는 방향대로 움직여간다. 현실에 맞춰서 생각하기 전에 내 잠재의식부터 바로잡아야 한다. 그러면 시간이 지날수록 생각에 맞게 현실이 바뀐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정직하지 않은 방식의 대가와 성공의 정의
만약 누군가가 사업이나 재정을 관리하면서 정직하지 않은 방법을 사용한다면, 그 손해는 경제적일 수도 있지만 건강, 승진, 권위, 자존감, 사랑 등 잠재의식이 영향을 미치는 여러 방면에서 나타날 수 있다. 마음의 법칙과 관련된 악행과 악용은 언젠가는 반드시 대가를 치른다. 평화와 화합을 얻는 유일한 방법은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해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기를 원하는 그대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성공이란 기본적으로 도덕적이며 정신적인 것이고, 정직함, 진실함, 정의에 따라 좌우되며 모든 이들의 선의로 완성된다. 모든 인간은 상호의존적인 존재이기에, 다른 이의 행복은 모든 성공의 필수 요소다. 더 많은 사람이 영적인 삶에 관심을 가지고 정신의 가치를 중시할수록 우리는 물질적인 부를 더 현명하고 사려 깊고, 건설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영성이 깊은 사람은 편안한 집에서 머물고 입는 것과 먹는 것이 불편함이 없다. 자신이 원할 때 원하는 일에 사용할 모든 돈도 얻을 수 있다. 이들은 모든 것이 자신의 쓰임과 기쁨을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안다. 우리의 활동이 더 많은 돈을 쫓는데 치중해 있다면., 그것은 결코 성공이 아니다. 오히려 완전한 실패의 증거이며 거짓된 영성으로 봐야 한다. 종교 활동에서 진정한 성공이란, 진실을 추구하며 '더 높은 자아'가 제시하는 내면의 목소리에 충실한 삶을 사는 것이다.
정신의 지배
정신의 신체 모든 부분을 지배한다. 인도에는 원하는 대로 심장 박동을 늦추는 능력을 가진 사람도 있고, 자유자재로 땀을 흘릴 수 있는 요가 수행자도 있다. 동공의 수축과 확장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그저 어두운 곳을 생각하다 보면 동공이 확장된다고 한다. 마치 레몬 같이 신 음식을 떠올릴 대 입에 침이 고이는 것과 같다. 어떤 개념이나 생각, 심상은 몸에 치료제가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한다. 모든 활동을 일으킬 수 있는 힘을 잠재 의식이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사고 안에 있는 모든 개념에는 신체로 발현되려는 본성이 있다. 신체를 살아 숨쉬게 하는 모든 힘은 정신이다.
따라서 우리의 진짜 적은 스스로 만들어내는 '생각'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동물들은 인간이 풍기는 두려움의 냄새를 맡고 인간을 공격한다. 정신과 마음의 법칙은 종교와 신념을 넘어 모든 인간에게 적용되는 법칙이다. 진정한 적은 우리 내면의 두려움, 증오, 질투, 분노이다. 이 부정적인 감정들이 우리는 통제하고 지배하게 되면 분명 신체 건강, 가정, 일, 인간 관계에서 그 결과가 나타난다.
우리가 적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을 보면, 그들은 부정적이고, 파괴적이고, 비이성적인 감정의 충동에 사로잡혀 있다. 자기혐오에 가득차 있고, 그 감정을 타인에게 투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면 이들을 보다 이해하고 관용의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다. 그들의 죄는 용납하지 않되, 그들을 움직이는 악한 힘은 이해해보자.
열망을 받아들이기
과학, 예술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일어나는 진보는 모두 열망의 산물이다. 열망은 모든 성취를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이다. 만약 열망하지 않는다면 어떤 선택도 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무언가를 선택하고 의지를 발휘하는 존재다, 어떤 선택도 하지 않는다면 성장할 수 없으며 아무것도 하지 않게 될 것이다. 열망이 없다면 어떤 일에도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무감각해질수록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시들게 되고, 결국에는 보잘것없는 사람이 된다. 열망을 억압하거나 제거하려는 노력은 정신적 자살에 가깝다. 건강, 행복, 기쁨, 자아실현에 관한 열망을 기꺼이 받아들이자. 우리는 인류에 기여하고, 열심히 노력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이곳에 왔다.
도서 리뷰 :
마음의 법칙 (조셉 머피 / 미래지식)

# 도서 리뷰 문의 : haileyn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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