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처 파워Posure power란?
포스처 파워는 바른 자세에서 나오는 긍정적인 힘이다. 바른 자세를 취하면 마음과 몸, 관계에 긍정적인 에너지인 포스처 파워가 발산된다. 글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필력이 다르듯이, 자세를 어떻게 취하는가에 따라서 포스처 파워도 달라진다. 자세는 몸과 마음 모두에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마음가짐이 긍정적이면 가슴을 활짝 편 자세가 나오고, 반대로 자세를 곧게 세우면 자신감이 생긴다. 신체적 건강도 마찬가지다. 건강한 사람은 허리를 곧게 세우기 쉽고, 자세를 똑바로 세우면 신체 에너지가 강해진다.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건강한 신체가 동반된 상태가 되었을 때 가장 강력하고 지속적인 포스처 파워가 나온다. 이 힘을 통해 매력적인 외모를 얻게 되고 타인과의 관계도 주도적으로 만들어 나가며 리더십도 향상된다.
자세는 마음의 광고판이다.
자세는 마음의 상태를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표정이나 몸짓과 더불어 자세는 내 마음이 현재 어떤 상태인지 드러낸다. 사전적 정의에서 자세는 몸을 가누는 모양을 뜻하기도 하지만, 사물이나 현상에 대해 가지는 마음가짐이나 태도를 뜻하기도 한다. 즉, 어떤 자세를 취하는가는 어떤 생각과 마음가짐을 가지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자세는 마음의 광고판이다. 인종, 문화와 상관없이 사람들은 특정 감정을 느낄 때 비슷한 자세를 취한다. 즉,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굉장히 유사한 방식으로 표현한다. 기분이 좋으면 가슴을 펴고 기분이 슬프면 몸을 구부린다.
자세에 따라 느끼는 감정이 달라진다.
감정이 특정 자세를 만드는 것과 마찬가지로 특정 자세를 취하면 이에 맞는 감정이 생긴다.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등을 곧게 세운 자세에서는 긍정적인 기억을 떠올리기가 쉽고 구부정한 자세에서는 부정적인 기억을 떠올리기가 쉽다. 곧고 바른 자세는 자신감, 긍정적인 마음, 활기참, 열정적인 태도와 관련되어 있고 구부정한 자세는 우울함, 부정적임, 무기력함, 수동적인 태도와 관련되어 있다. 자신감 넘치고 긍정적이고 활기찬 마음 상태를 만들고 싶다면 자세를 곧게 세워야 한다. 구부정한 자세로 자기 소개서를 작성한다고 해보자. 구부정한 자세에서는 자신감이 떨어지고 부정적인 생각과 단어들이 자꾸 떠오른다. 그러면 글의 힘이 약해지고 나도 모르는 새 부정적인 단어들을 사용하게 된다.
아주 사소한 상황이라도 내 자세에 따라 감정과 행동이 달라지기 때문에 평소에도 자세를 자주 신경써야 한다.
억지 웃음과 억지바른 자세의 부작용
억지웃음을 지으며 감정 노동을 하면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처럼 자세도 억지로 바르게 하려고 애쓰면 역효과가 난다. 억지웃음이 심리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에서 2주간 억지웃음을 지은 버스 운전사들은 우울감이 더 심했고 업무 능률도 떨어졌다. 뿐만 아니라 퇴사율도 높았다. 부정적인 감정과 역효과가 나타난 이유는 '강제성'이다. 자발적인 표정이 아니라 억지로 웃는 표정을 강요한 것이 문제였다.
인간은 다음과 같은 3가지 상황에 처했을 때 스트레스를 받는다.
1) 생명의 위협을 받는 상황
2) 예측 불가능한 상황
3) 통제 불가능한 상황
여기서 억지 웃음은 3번에 해당한다. 억지로라도 웃어야 하는 통제 불가능한 상황에 처한 것이다. '억지 바른 자세'도 마찬가지다. 강제로 자신을 통제하는 상황에서 만드는 억지 바른 자세는 부정적인 감정을 일으킨다. 외부의 강요가 아니라 스스로 통제하는 상황이라 해도 마찬가지다. 모든 바른 자세는 '자발적인 의지'를 바탕으로 만들어져야 한다.
구부정한 자세와 만성통증의 연결고리
구부정한 자세는 만성통증의 굴레로 빠져드는 지름길이다. 잘못된 자세가 통증을 일으키는 원리는 다음과 같다.
1) 근육의 긴장
구부정한 자세는 구조적으로 신체에 스트레스를 가한다. 구부정한 자세에서는 중력의 압력을 불균형하게 받는다. 이 스트레스는 특정 관절이나 근육에 몰리게 되고, 근육은 몸을 보호하기 위해 긴장한다. 목이 앞으로 숙여지면 목과 어깨 근육이 긴장하고 몸이 옆으로 기울어져 있으면 한쪽 옆구리 근육이 더 수축되고 긴장한다. 근육이 긴장하면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그러면 산소와 영양분이 구석구석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한다. 이로 인해 몸의 에너지 수준이 점점 낮아지고 기운도 떨어진다. 기운이 떨어지면 자세는 더 나빠지고 근육도 더 긴장한다. 이 같은 악순환이 반복된다.
2) 세포의 노폐물 정체
나쁜 자세로 근육이 긴장하면 세포에서 배출된 노폐물이 정체되기 시작한다. 정체된 노폐물은 통증 유발 물질을 만들어 근육통이 생긴다. 근육통이 생기면 반사적으로 근육은 더 긴장한다. 근육의 긴장은 혈액순환을 방해해 노폐물이 점점 더 쌓인다.
강한 사람 앞에서 힘을 발휘하는 포스처 파워
동물의 세계에서 동물들은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거나 힘을 과시하기 위해서 꼬리나 몸집을 잔뜩 부풀린다. 사람도 예외는 아니다. 나도 모르게 웃옷을 벗거나 배를 내밀어 덩치가 커 보이게 만든다. 손을 허리에 얹고 가슴을 피는 자세나 팔을 좌우로 벌려 만세하는 자세, 머리 뒤에 손깍지를 끼고 의자에 기대는 자세도 상대방에게 자기 힘을 과시하기 위한 자세다. 그런데 내 힘을 지나치게 드러내면 오히려 상대방을 자극해 기분을 상하게 만들 수 있다. 반대로 움츠린 자세는 상대가 나를 무시하게 만들 수 있다. 바른 자세는 큰 자세도 아니고 작은 자세도 아니다. 상대의 기분을 나쁘게 하지 않는 선에서 내 힘을 드러내는 최적의 자세다. 특히 나보다 강한 사람 앞에서 바른 자세를 취하면 상대가 나를 만만한 상대로 보지 못하게 만들 수 있다. 보통 나보다 강한 사람을 만나면 긴장하고 주눅이 들어서 자세가 움츠러든다. 이 모습을 본 상대방은 자신이 우위에 있음을 본능적으로 느낀다. 그러면 주도권은 상대방에게 넘어간다. 나는 점점 더 위축되는 반면 상대방은 더 여유롭고 자신감이 생긴다.
이 때 자세를 고쳐 잡으면 상황이 바뀐다. 일부러 배에 힘을 주고 몸을 세우고 어깨에 힘을 빼라. 그 상태에서 최대한 여유를 가진다. 그러면 상대방은 자신이 더 강하다는 것을 알더라도 나를 쉽게 무시하지 못한다. 무의식적으로 포스처 파워를 느끼기 때문이다. 어떤 특별한 전략도 기술도 필요 없다. 그저 자세를 바르게 취하는 것 만으로도 나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출처 :
자세 하나 바꿨을 뿐인데 사람들이 나를 대하는 게 달라졌다 (송영민 / 플로우)

# 도서 리뷰 및 번역(영미도서) 문의 : haileyn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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