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에서 '면역이 좋다'는 말은 '기운이 좋다'와 일맥상통한다.
한의학에는 ‘기氣’라는 개념이 있다. 기운이 나면 우리 몸에 들어온 외부의 나쁜 것을 몸이 알아서 몰아낼 수 있다. 한의학의 치료는 내 몸의 기운을 올려서 스스로 이겨낼 힘을 가지도록 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개념이다.
기운을 올려 면역력을 높이는 3대 원칙은 다음과 같다.
원칙1. 혈을 깨끗하게 하고 잘 순환시키기 위해 장을 건강하게 만든다.
혈액이 풍부하고 맑아야 한다. 한의학은 기와 혈의 관계를 중요시한다. 맑고 영양이 풍부한 피를 왕성한 기운으로 전신에 보내면 못 고칠 병이 없다. 기와 혈은 상호보완적인 관계라서, 혈이 좋으면 기가 왕성해지고 기가 좋으면 혈액순환이 잘된다. 일상에서는 먼저 혈을 깨끗하고 풍부하게 만들어서, 이에 따라 기가 간접적으로 왕성해지게 만들면 된다.
혈액을 건강하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혈을 만드는 것은 음식이다. 따라서 어떤 음식을 먹느냐가 중요하다. 음식이 지나가는 통로인 장 건강 역시 중요하다. 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화학 변화들이 면역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의학적으로 면역력의 70~80%는 장에서 조절된다. 장이 예민하다는 것은 면역도 그만큼 예민하다는 뜻이다. 따라서 혈액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장을 건강하게 만드는 습관을 지킨다.
원칙2.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한다.
몸의 온도는 면역력에 굉장히 중요하다. 체온이 1도만 떨어져도 몸은 굉장한 충격을 받는다. 반대로 1도만 높아져도 면역력이 올라간다.
잠을 푹 자고 아침 식사를 챙겨 먹기만 해도 체온이 올라간다. 식사를 며칠 걸러도 체온이 올라가기도 한다.
집에 있을 때 핫팩을 사용하거나 족욕을 하면 체온 관리에 도움이 된다.
원칙3. 스트레스 및 척추를 관리해 자율신경을 안정시킨다.
몸의 좌우 균형이 맞아지면 자율신경이 좋아진다. 자율신경은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이 균형있게 조절될 때 최고의 역량을 발휘한다. 자율신경을 조절하는 핵심은 척추에 있고 한의학에서는 단전을 중요시한다.
척추의 균형을 맞추고 깊은 호흡을 통해 단전을 강화하자.
혈을 탁하게 만드는 음식
1) 식품첨가물이 들어간 모든 가공식품
2) 과자와 빵
3) 유제품 : 가급적 멀리하고, 요구르트도 유익균보다 설탕이 많으므로 주의한다. 아이스크림처럼 찬 음식은 면역력에 좋지 않다.
4) 탄산음료 : 설탕물이다.
5) 지나친 육식
6) 담배
7) 주정에 조미료를 타서 만든 화학주
8) 정제하거나 산패된 나쁜 기름
9) 골고루 먹으면 체질은 상관없다.
출처 :
잘 살고 싶다면 면역이 답이다 (박용환 / 떠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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