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창의성, 혁신성을 높이는 6단계 생각법-『탁월한 생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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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생산성, 창의성, 혁신성을 높이는 6단계 생각법-『탁월한 생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by 리리의 책과 삶 2022. 12. 23.

생산성, 창의성, 혁신성을 높이는 ‘생산적 사고모델’

이 책의 저자는 50년 이상의 인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생산적 사고모델’을 제시한다. 이 모델은 생각을 더 훌륭하게, 더 효과적으로, 더 강력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생산적 사고는 기본적으로 ‘사고의 분리’를 원칙으로 삼는다. 즉, 브레인스토밍 같이 창의적, 확산적인 사고와 비판적, 수렴적인 사고를 따로 떼어놓고 둘을 번갈아 가면서 작업한다. 일단 목록을 만들고 그 중에서 선택하기를 반복하는 것이다. 생산적 사고모델은 총 6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단계 별로 명확한 결과물이 있다.

1단계 :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문제점을 탐색하고 미래에 달성하고자 하는 비전을 세운다. 이 비전을 ‘목표 미래’라고 부른다.

2단계 : 무엇을 성공으로 삼을 것인가?

성공의 ‘연성 기준’(질적이고 무형적인 기준)과 ‘경성 기준’(계량적이고 유형적인 기준)을 정의한다.

3단계 : 어떤 질문을 던질 것인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 명확히 하기

목표 미래를 달성하기 위해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찾아 질문 형태로 명확하게 표현한다.

4단계 : 답변 생성

3단계에서 명확히 표현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한다.

5단계 : 해결 방안 추리기

아이디어 중 해결 방안으로 가장 장래성이 높은 것들을 선택해 발전시킨다.

6단계 : 자원 조정

해결 방안 이행에 필요한 실행 조치와 자원을 정의한다.

모든 문제마다 위의 단계를 반드시 순서대로 거쳐야 하는 것은 아니다. 위의 모형은 모형일 뿐이다. 생산적 사고모델을 이용해 방향과 지침을 얻을 수는 있지만, 상황과 필요에 맞게 유연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때로는 이 중에서 모든 단계를 다 거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


1단계 :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사고모델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이 걸리는 단계다. 문제 진단은 생산적 사고의 토대가 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집안일이든 숙제든, 손으로 하는 작업이든 무엇이든 간에 모든 일은 현재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제대로 이해할수록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문제 상황을 빨리 누그러뜨려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가장 먼저 떠오른 아이디어가 괜찮다 싶으면 그 아이디어에 성급하게 매달리는 경우가 많다. 이때를 조심해야 한다. ‘나는 이미 문제는 뭔지 안다.  해결 방안이 필요할 뿐이다’라고 생각한 적 있을 것이다. 그리고 꽤 괜찮은 해결 방안이 생각나 이를 적용했는데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적이 얼마나 많았는가? 이 경우 해결 방안은 정말 괜찮았을 것이다. ‘엉뚱한 문제’를 해결해서 그렇지.
꼼꼼히 살펴보지 않고 1단계에 제대로 공을 들이지 않으면 나중에 다시 작업하느라 더 많은 시간을 허비해야 한다. 반대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제대로 이해하다 보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뿐 아니라 나중에 서로를 비난하는 일도 면할 수 있다.
업무 상황에서는 결과의 질보다 ‘생산성’ 즉, 업무를 얼마나 빠르게 해내는가로 자신을 평가하려는 유혹이 생긴다. 지나치게 생산성만 추구하다 보면 결과적으로 생산성에 방해되는 일을 만들 수 있다.


1단계에 도움을 주는 다음의 질문들을 활용하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가능한 한 여러 방법으로 상황을 표현하고 가장 마음이 쓰이는 것을 선택한다.
어떤 영향이 있는가?
이 일이 내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나열하고, 그 중 가장 중요한 영향을 선택한다.
어떤 정보가 있는가?
문제에 대해 내가 아는 정보와 궁금한 것들을 모두 적는다. 가장 중요한 항목을 선택한다.
누가 관련되어 있는가?
문제에 관련된 모든 이해당사자와 잠재적 이해당사자를 나열하고 어떤 이해관계가 있는지 적는다. 가장 중요한 이해당사자들을 선택한다.
비전은 무엇인가?
목표 미래를 가능한 한 많이 나열한다. 가장 중요하거나 마음이 끌리는 목표를 3-5개 정도 고른다. 이 중 지금 당장 추구할 목표(혹은 조합)를 정한다.


2단계 : 무엇을 성공으로 삼을 것인가?

이 단계에서는 먼저, 원하는 미래상에 대해서 아이디어를 풍부하게 생각해 낸다. 미래상은 목표에 도달하기까지 필요한 모든 노력을 기꺼이 감수할만큼 매력적인 것이어야 한다. 목표를 분명하게 설정해 놓으면, 그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곳곳에서 쉽게 얻을 수 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도출할수록 생산적, 창의적인 사고의 핵심인 ‘뜻밖의 연결’도 많이 일어난다.
‘드라이브(Drive)’기법을 활용해 성공적인 결과물의 특징을 규정하고, 목표를 달성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성과 기준을 정해보자. 드라이브 작업으로 나온 결과물은 ‘성공 기준의 묶음’이다.
실행 (Do) : 최종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무엇을 반드시 성취해야 하는가?
금지 (Restrictions) : 어떤 변화나 영향을 피해야 하는가? 무슨 일이 벌어지지 않게 예방해야 하는가?
투자 (Investment) : 어떤 자원을 할당할 의향이 있는가? 최대한도는 얼마인가?
가치 (Values) : 목표 달성 과정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가치는 무엇인가? 타협할 수 없는 가치는 무엇인가?
필수 성과 (Essential Outcomes) :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성공 요소는 무엇인가? 반드시 달성해야 할 측정 가능한 목표는 무엇인가?


3단계 : 어떤 질문을 던질 것인가?

피터 드러커는 ‘심각한 실수는 잘못된 대답에서 나오는 게 아니다. 진정한 위험은 잘못된 질문에서 나온다’라고 말했다. 훌륭한 해결책을 내더라도 애초에 질문 자체가 잘못되면, 해결책을 적용했을 때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잔뜩 엉켜버린 실뭉치를 풀려면, 먼저 매듭을 풀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 실마리를 찾기 전까지는 아무리 풀려고 애를 써도 소용없다. 문제의 실마리가 되는 질문을 이 책의 저자는 ‘촉매 질문(Catalytic Questions)’이라고 이름 붙였다.
촉매 질문을 찾는 법
유용한 형식은 ‘어떻게 하면..’을 붙여서 질문을 구성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1단계에서 주된 문제로 ‘돈이 넉넉하지 않으면 ’루저‘가 된 기분이 든다’를 찾았다고 치자. 이 말을 촉매 질문을 이용해서, ‘어떻게 하면 루저처럼 느끼지 않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승자라는 기분이 들까?’, ‘어떻게 하면 인생에서 이만하면 성공했다고 느낄 수 있을까?’로 바꾸어 해결책을 생각해볼 수 있다.

3단계에서 주의해야 할 점 : 해결책으로 성급히 뛰어들지 마라.

해결이 나왔다고 생각하고 성급하게 뛰어드는 경향은 3단계에서 가장 많이 나타난다. 여기서는 해결책을 내는 것보다 어떻게 하면 장애물을 극복할지, 어떻게 성공을 달성할지 등의 ‘방법’을 묻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물론 그 안에 최종 해결 방안이 들어있을 수 있지만, 일단은 최대한 많은 생각을 목록에 적은 다음 다시 추리기를 반복한다.


4단계 : 답변 생성

4단계 ‘답변 생성’은 흔히 브레인스토밍이라 부르는 아이디어 생성 단계다. 앞의 세 단계를 거치는 동안 많은 아이디어를 이미 떠올린 상태이고, 어디로 가고자 하는지 감을 잡은 상태이므로 보다 효과적인 생각을 만들 수 있다. 나쁜 아이디어 등 좋은 아이디어 등 가리지 말고 최대한 많이 끌어내는 것이 좋다. 어차피 나쁜 아이디어는 추리는 과정에서 선택되지 않을 것이다. 아이디어가 풍부할수록 올바른 해결책을 만들 가능성이 높아진다. 아이디어를 완전히 풀어 놓은 후에는, 유용한 해결 방안이 되는 아이디어를 3-6개 정도까지 추린다.
이 단계에서 생산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서는 아래 3가지 함정을 주의해야 한다.
1) 만족의 함정
적절해 보이는 답이 드러나면 나도 모르게 생각을 중단하려고 한다. 괜찮은 답이 나타난 것 같다고 해서 아이디어를 나열하는 작업을 멈추지 말라.
2) 본질 희석
아이디어의 카테고리의 범위를 너무 넓게 설정하면 해결책의 본질이 흐려질 수 있다. 아이디어 그룹별로 아이디어 개수를 최대 5개로 한정하라.
3) 안전 추구
기존의 내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해서 아이디어들을 쳐내지 말라. 엉뚱해 보이는 아이디어라도 그 안에 들어있는 잠재력과 가능성을 파헤쳐야 한다.


 

5단계 : 해결 방안 추리기

아이디어는 해결책이 아니다. 해결의 원재료일 뿐이다.
4단계에서 선택한 아이디어를 2단계에서 정한 성공 기준에 맞춰 평가한다. 평가 대상으로 삼는 아이디어 개수는 3~6개 정도가 좋다. 성공 기준의 개수는 각자 문제에 맞게 정하면 된다. 간단한 과제라면 2~3개 정도가 적당하다. 다음과 같이 도표를 그려서 해당 아이디어가 성공 기준에 부합하면 (+), 부합하지 않으면 (-), 이도 저도 아니라면 빈칸으로 남겨놓는다.


아이디어 별로 이런 식으로 결과가 나올 것이다. 이제부터는 각 아이디어를 어떻게 수정하면 빈칸은 (+)로, (-)는 빈칸 혹은 (+)로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한다. 아이디어는 언제든 수정할 수 있고 발전할 수 있다. 아이디어를 다시 평가하면서 더 탁월한 해결 방안으로 발전시킨다.


6단계 : 자원 조정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분석적이며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린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착각에 불과하다. 연구에 따르면 우리는 전혀 합리적이지 않으며, 우리가 내리는 대부분의 결정은 단편적인 정보에 근거한다. 그리고 직감으로 내리는 결정이 더 나은 경우도 많다. 그리고 계획을 철저하게 세울수록 현실을 더 잘 통제하고 목표를 달성하리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거이 통제하지 못한다.
정확성과 효율성 면에서 보자면, 계획은 의미가 없을지 모른다. 하지만 ‘계획을 세우는 과정’ 자체는 중요하다. 우리가 진행하는 일을 습득하는 기회가 되고, 주변 사람들을 참여시키고 책임감을 부여하며, 비전을 내면화해 목표 달성을 돕기 때문이다. 계획이 설사 실패하더라도, 계획을 세우는 과정 자체는 난관을 헤쳐나가는 데 도움이 된다.
6단계 ‘자원 조정’은 계획 수립 과정으로, 해결 방안을 현실화하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을 결정한다. 본격적인 실행에 앞서 짐이 제대로 꾸려졌는지 확인하는 단계다. 필요한 자원들, 예컨대 필요한 노동력의 강도와 형태, 자금, 소요 시간, 전문 지식 등을 항목별로 정리하고 실행 계획표를 완성한다. 각 실행 조치 별로 담당자를 확실하게 정해 둔다.

문제를 해결할 권한과 영향력이 내게 없을지도 모른다. 이 경우 위의 사고모델이 유용해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간디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하는 일이 보잘것없을 수도 있지만, 일단 한다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도서 리뷰 :
탁월한 생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팀 허슨 / 현대지성)
# 도서 리뷰 및 번역(영미도서) 문의 : haileyn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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