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을 높이고 여유로운 삶을 만드는 방법 - 『아무것도 하지 않고도 모든 것을 얻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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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생산성을 높이고 여유로운 삶을 만드는 방법 - 『아무것도 하지 않고도 모든 것을 얻는 법』

by 리리의 책과 삶 2022. 12. 26.

 

1. 시간 관리 매트릭스를 활용하자.

어떤 활동을 하거나 쉴 때, 아래 그림을 활용하면 밀려드는 생각과 행동의 파도 속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아야 하는지 알 수 있다. 모든 생각과 활동은 아래 네 개 (타오름, 여유, 생각, 행동) 중 하나에 해당한다.

1) 타오름

과도하게 일에 빠져 살고, 이 생각 저 생각에 치이고 있다면 '타오름' 상태이다. 타오름 상태에서 우리는 가능한 많은 일을 하고 생각 또한 치열하게 한다. 상황에 완벽하게 몰두하고 제대로 불이 붙어서 일이 빠르게 진행되는 것처럼 느껴진다. 즉, 놀라울 정도로 생산적이다. 희열도 느끼지만 그만큼 스트레스를 받고 몸을 혹사시키고 있다. 이 상태에서는 생산성이 나오는 만큼 보상도 두둑히 주어지기 때문에 일을 뿌리치기가 굉장히 어렵다. 하지만 몸을 혹사시키고 번아웃이 올 때까지 자신을 밀어붙여서는 안된다. 무리한다는 느낌이 든다면, 한계를 인식하고 대각선 방향의 '여유' 칸으로 이동해야 한다.

2) 여유

'여유' 상태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다. 숲 속 오두막집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조용한 장소에서 명상하거나, 욕실에 홀로 문을 잠그고 있는 것도 여유가 될 수 있다. 

여유와 타오름 모두 중독성이 강하므로 조심할 필요가 있다. 타오름 상태에서 계속 밀려드는 업무와 스케줄을 뿌리치기 힘든 것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도 계속되면 제자리만 빙빙 돌 수 있다. 아무 계획도 없고 의무도 없는 삶이 이어지면 주말과 주중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삶의 활력도 떨어진다. 

3) 생각

이 칸은 말 그대로 '생각하는 곳'이다. 몸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여유롭지만, 정신은 바쁘게 유지한다. 몸을 쉬게 하는 대신 모든 에너지를 정신 활동과 생각에 쏟아붓는다. 저술 활동이나 책 읽기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4) 행동

생각대신 활동에 집중하는 것이다. 등산, 운동 등이 행동의 대표적인 예이다. 신체 활동에 집중하며 복잡한 생각을 없애고 정신적 긴장을 푼다. 

어떤 순간이든 우리는 위의 네 칸 중에 하나에 있다. 매 순간 내가 지금 어느 칸에 있고 이후 어느 칸으로 이동할지 숙지할 필요가 있다. 행복한 사람은 위의 네칸을 번갈아 움직이며 끊임없이 오간다. 그리고 자신이 지금 어느 칸에 있는지 제대로 알고 있다. 


2. 여유와 창의력을 가져다주는 3 가지 장소 (3 B's)를 활용하자.

침대(Bed), 욕조(Bathtub), 버스(Bus)

창의력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이 말하는,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울 수 있는 3가지 장소는 침대(Bed), 욕조(Bathtub), 버스(Bus)이다. 고민하던 일에서 벗어나면 뇌의 다른 영역이 활성화된다. 그러면 인지하고 있는 현상의 맥락이 변하고, 고민할 때 사용하던 뇌 영역이 아닌 다른 영역이 활성화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들어올 수 있다. 뉴턴은 사과나무 아래 앉아 있다가 중력의 법칙을 발견했고, 닐스 보어는 꿈 속에서 원자 구조를 밝힐 아이디어를 얻었다.

무엇을 억지로 생각하려고 애쓰지 않을 때 뇌가 실제로 자극을 받고 움직이기 시작한다. 

마음에 여유가 생기면 굳이 직접 뇌 속을 휘젓지 않아도 저절로 생각들이 움직이며 연결된다. 머릿속이 복잡하거나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없다고 느낄때면, 의식적으로 잠시 모든 걸 내려놓고 여유를 가져보자. 그러려면 먼저 불필요한 것부터 잘라내야 한다. 선택과 시간, 기회를 잘라내야 인생에 빈 공간, 즉 여유가 생긴다.


 3. 결정을 2배 빨리 하는 법 : 선택지를 줄여라.

하나의 문제에서 결정해야 할 요소가 너무 많으면, 두려움이나 무력감을 느껴서 제대로 결정하지 못한다. 슈퍼마켓에서 온갖 종류의 생선을 진열하고 옆에 다양한 양념들까지 비치해 소비자가 직접 고르게 할 때보다, 생선의 종류를 2~3 가지로 줄이고 각각에 맞는 양념도 판매자가 지정해줄 때 매출이 더 높게 나온다. 

즉, 빠르게 결정하고 싶다면 선택의 폭을 줄여야 한다. 그러면 모든 문제마다 최적의 대안을 찾기 위해 뇌가 애쓸 필요가 없고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아서 일의 효율이 높아진다. 중요한 결정을 위해 에너지를 항상 비축해야 한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입을 옷을 고민하고 싶지 않아 매일 회색 또는 푸른색 정장만 입었으며 페이스북 창립자 마크 주커버그 역시 매일 회색 티셔츠만 입으며 옷을 고르는데 드는 시간을 아꼈다.   

우리가 매일 얼마나 많은 문제들을 결정하고 있는지 한 번 적어보면 분명 놀랄 것이다. 

지금 일어날까 아니면 조금 더 누워 있을까? 일어나자마자 화장실부터 갈까 물부터 마실까? 헬스장을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사워를 집에서 할까 운동 끝나고 할까? 지금 출발하면 얼마나 운동할 수 있을까? 쉐이크를 마시고 갈까 출근 길에 아침을 사 먹을까? 뭐 입을까? 이 옷 안 빨고 다시 입어도 되나? 셔츠 다릴 필요는 없을까? 벨트는 할까 말까? 가방은 뭘 들고 갈까? 나가기 전에 화장실을 한번 더 갈까 그냥 나갈까? 장갑은 챙길까 말까? 라디오를 들으며 갈까 조용히 갈까?  등등 무심결에 지나치는 생각들이 셀 수 없이 많다. 

이렇게 작은 결정이 압도하는 하루를 보내고 나면 파김치가 되기 마련이다. 뇌는 점점 피로해져서 나중에는 쉽게 짜증내고 폭식하고, 나도 모르게 필요 없는 물건을 사는 등 비이성적인 행동을 하기 쉽다. 결정 피로로 에너지가 고갈되면 의지력도 줄어들게 되고, 유혹 중에서도 빠른 시간에 당을 충전할 수 있는 고칼로리 음식에 특히 취약해진다. 그리고 결정 피로 상태에서는 2가지 사이클만 반복하게 된다. 결정을 아예 하지 않으려고 하거나, 나쁜 결정을 내린다. 그러면서 내가 잘못된 선택을 했을까봐 늘 걱정한다. 

뇌는 지나치게 많은 선택지를 마주하면 백지 상태가 되어 매우 피곤함을 느끼며, 오히려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 우리가 하루에 내리는 결정은 수백 개가 넘는다. 선택을 최소화 하려면 아래 기준에 따라 일들을 나누어 처리하자. 

1) 중요도가 낮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 일 : 자동화한다.

전화 요금을 내고, 휴지나 세제를 구비하는 일 등이 여기 해당한다. 직접 신경쓰지 않고 자동화할 방법을 찾는다. 고지서는 자동이체하고 휴대나 세제 등 항상 쓰는 생필품은 일정 기간마다 자동으로 주문되게 설정해둔다. 운동 순서나 일정도 미리 규칙을 정해놓고 그대로 한다. 

2) 중요도가 높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 일 : 완료한다.

 무조건 하고 확실히 끝낸다. 매일 저녁 가족과 식사하고 출근할 때 동료와 인사하는 것, 아이를 어린이집에서 데려오는 것 등이 여기 해당된다. 무조건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무조건 한다. 할지 말지 고민하지 않는다.

3) 중요도가 낮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 : 규칙화한다.

집안 청소나 옷 정리, 이메일 확인 등 자잘하지만 은근히 시간이 걸리는 일들을 말한다. 매일 조금씩 즉흥적으로 하게 되면 주의가 분산되고 일의 흐름이 끊기기 쉽다. 마음에 부답도 된다. 이런 일들은 일정을 미리 정해 놓고 규칙적으로 한다. 예를 들어 집안 청소는 한 두 종류를 매일 조금씩 하기보다 일요일 아침에 한꺼번에 해 버린다. 

4) 중요도가 높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일 : 고민한다.

인생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중요한 문제들로, 배우자 고르기, 이직하기, 살 집 구매하기 등이 해당한다. 이처럼 중요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일에 최대한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최대한 많은 정보를 모으고 꼼꼼하게 단점과 장점을 파악하고 시간을 들여 고민한다. 제대로 몰입하며 느긋한 태도로 최대한 천천히 결정한다. 형편없는 결정을 피하려면, 나머지 다른 문제들에 대해서는 관심을 끄고 정말 중요한 문제에만 집중해야 한다. 


4. 나만의 조용한 공간을 만들어라.

우리 뇌는 작업할 때 '닫힌 상태' 또는 '열린 상태' 중 하나가 된다. 

일하는 대부분의 시간이 현실적으로 '닫힌 상태'다. 우리는 많은 것을 경험하려면 그만큼 해야 하는 것도 많고 사람들과도 친밀하게 지내야 한다는 압박을 느낀다. 이때 정신은 적극적이지만 불안하다. 목적이 뚜렷하고 스트레스가 많으며 흥분도가 높은 상태이다. 

닫힌 상태와 반대로 열린 상태는 편안하고 느긋하며 포용력이 넓어지며 덜 목적 지향적인 태도다. 이때 뇌는 자유롭고 활발하게 움직이며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 더욱 깊이 사색하고 유머 감각이 발휘되며 사람들과도 훨씬 친밀해진다. 일을 빨리 마쳐야 한다는 압박감이 없기 때문에 일 자체를 위한 호기심을 느낀다. 

이렇게 자유롭게 노는 느낌을 얻으려면 '자신만의 공간'이 확보되어야 한다. 역설적이게도, 외부의 접근을 차단할 때 마음을 열고 외부와 더 잘 연결할 수 있다.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을 때는 누구와 친밀해지거나 창의력을 발휘할 수 없다. 일을 해결하려고 애쓸 때는 언제나 닫힌 상태라는 것을 기억하자. 열린 상태를 만들려면 외부의 요구를 차단하고 나만의 공간에 들어가 여유를 찾아야 한다. 우리는 일을 하는 내내 업무 전환을 해야 한다. 보고서를 쓰면서 전화도 받아야 하고 상사가 말을 걸면 대답도 해야 한다. 일을 이리저리 전환하다 보면 시간 효율성이 20~40% 정도 떨어지고, 스트레스를 받아 슬럼프에 빠질 수도 있다. 사람들의 무분별한 접근을 차단하라. 그러면 하루에 적어도 1시간을 벌 수 있다.  


도서 리뷰 :

아무 것도 하지 않고도 모든 것을 얻는 법 (닐 파스리차 / 나무옆의자)

# 도서 리뷰 및 번역(영미도서) 문의 : haileyn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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