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자가 알려주는 지금 즉시 기분 좋아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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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및 뇌과학

심리학자가 알려주는 지금 즉시 기분 좋아지는 방법

by 리리의 책과 삶 2022. 8. 18.

정보 출처
지금 바로 써먹는 심리학 (리처드 와이즈먼 / 웅진)


1. 웃는 표정을 짓는 것만으로도 행복감이 올라간다.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가 내세운 가정 원칙 As if Principle 에 따르면 우리가 특정 행동을 하면 그 행동에 맞는 감정이 생긴다. 후에 여러 연구를 통해 그의 가정 원칙은 사실로 밝혀졌다.
윌리엄 제임스의 이론에 따르면 의도적으로 좋은 기분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벌떡 일어나 신나는 생각을 하고 언제 어디서나 활기차게 말하고 움직이면 된다. 심리학에서 진행한 여러 시험 결과, 웃는 표정을 짓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고 인상을 찡그리고 있으면 아무 이유 없이 화가 나는 생각이 떠오른다. 신체의 생리적인 증상도 함께 나타난다, 두려운 표정을 지으면 심박 수가 치솟고 피부 온도가 내려간다. 뇌에서 우리의 감정적 경험을 주관하며 특히 두려움과 관계되어 있는 부위인 편도체 아미그달라 amygdala 역시 고도로 활성화된다. 반대로 웃는 표정을 지을 때는 심박 수가 떨어지며 피부 온도는 상승한다.

실제로 영국인 2만 6000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행복감을 높이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취한 그룹들 중 웃는 표정을 연습한 그룹의 행복감이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 긍정적인 상황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1) 긍정적인 감정과 관련된 문구 읽기
1960년대 미국의 임상심리학자 에밋 벨텐 Emmett velten 이 긍정적인 감정을 쉽고 빠르게 이끌어내는 방법을 알아냈다. 실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각각 60개의 문장 카드를 읽게 시켰다.
한 그룹은 점점 긍정적으로 변하는 감정 상태와 관련된 카드였다.
- 오늘은 다른 날에 비해 나쁘지도 더 좋지도 않다.
- 그래도 오늘을 기분이 좋다. …

다른 그룹은 감정 상태와는 무관한 문장들을 읽었다.
- 토성이 태양에 가려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 오리엔트 특급열차는 파리와 이스탄불 구간을 왕복한다. …

첫 번째 그룹의 감정 상태는 더 좋아졌고 두 번째 그룹은 그대로였다.

2) 행복한 가상 시나리오를 읽으며 상상하기
하와이 대학교의 일레인 해트필드 Elaine Hatfield 연구팀은 한 그룹에는 친구들이 자신을 위해 깜짝 생일 파티를 열어주는 가상 시나리오를 읽도록 시키고 다른 그룹에게는 가족이 큰 병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는 시나리오를 주었다. 예상대로 깜짝 파티 이야기를 읽은 그룹의 감정 상태가 훨씬 좋아졌다. 자신이 지금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상황에 있다고 가정하고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실제 감정에 영향을 미친다,

3. 춤추기, 노래하기, 박수치기


춤을 추면 행복감이 올라간다. 특히 민속춤이나 라인 댄스처럼 쉽게 배울 수 있고 반복적인 리듬의 춤이 더 효과적이다.
음악을 듣는 것도 기분이 좋아지게 만들지만 듣는 것 보다 직접 부르는 것이 효과가 더 좋다.

4. 자신감 있게 성큼성큼 걷는 사람의 행복감이 더 높다.


특정 형태의 걸음걸이가 특정 감정을 이끌어 낸다.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보폭을 작게 해 질질 끌며 걸을 때보다 고개를 똑바로 들고 힘차게 팔을 휘두르며 성큼성큼 걸을 때 행복감이 더 높아진다.

5. 부드러운 악수 동작으로 상대방에게 친밀감과 호감을 줄 수 있다.


독일의 심리학자 자비네 코흐는 춤이 심리에 미치는 효과를 연구하고 있었다. 연구를 통해 그는 부드럽게 움직일 때 행복감이 상승하는 반면 딱딱하고 직선적으로 움직일 때는 행복감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일상에서 부드러운 움직임을 적용할 수 있는 예로 악수를 떠올린 코흐는 50명을 대상으로 악수 실험을 진행했다. 일부는 위아래로 손을 강하게 흔들며 악수시켰고 다른 보조들은 피실험자와 부드럽게 악수하게 했다. 악수를 나눈 뒤 부드럽게 악수한 그룹이 훨씬 높은 행복감을 느꼈으며, 실험 보조를 보다 친밀하고 호의적이며 개방적인 사람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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