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레날린 – 폭발적인 능력의 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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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및 뇌과학

아드레날린 – 폭발적인 능력의 원천

by 리리의 책과 삶 2022. 10. 9.

도서 리뷰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사바사와 시온 / 쌤앤파커스)


1. 투쟁-도피 호르몬 아드레날린

부신수질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아드레날린은 공포나 불안을 느낄 때 교감신경의 명령을 받아 투쟁과 도피반응을 일으킨다. 아드레날린이 혈액으로 분비되면 심박수와 혈압이 높아지고 근육의 혈류량도 증가한다. 혈당이 높아지고 동공이 확장되며 뇌의 각성도와 집중도를 높여서 싸우거나 도망칠 태세를 갖추고 우리가 위기를 극복하게 도와준다.

노르아드레날린과 아드레날린, 도파민은 모두 흥분성 신경전달물질로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다. 차이점은, 노르아드레날린은 주로 뇌와 신경계에 작용하는 반면 아드레날린은 뇌 이외 신체 장기, 특히 심장과 근육에 중점적으로 작용한다. 그리고 아드레날린은 티로신 L-DOPA 도파민 노르아드레날린 아드레날린순으로 변환되는 과정을 거쳐 생·합성된다. 노르아드레날린이 부신 수질에서 변환되면 아드레날린이 된다. 아드레날린은 집중력 향상과 기억 정착에 깊이 관여한다.

 

 

2.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려면? 소리를 질러라.

소리를 크게 지르면 뇌가 자극을 받아 아드레날린이 분비된다. 스포츠 경기에서 선수들이 넣는 기합 소리는 실제로 근육에 힘이 솟게 만들 수 있다. 이런 특성을 이해하면 평상시에 일을 할 때도 아드레날린을 의도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파이팅!’이라고 외치는 식으로 샤우팅 효과를 이용하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돼 집중력과 판단력이 높아진다. , 꽤나 큰 소리를 내야 한다. 운동선수처럼 뱃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소리로 포효해야 분비된다. 주의해야 할 점은, 아드레날린의 효과는 일시적이라 지속 시간이 30분을 넘지 못한다.

소리 이외에 다른 방법으로는 분노가 있다. 아드레날린은 욕설을 퍼붓는 등 격한 분노를 표출하는 상황에서도 분비된다. 스스로를 분노상태로 몰아넣으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돼 근력 증강 효과가 나타난다.

 

아드레날린이 주는 일시적인 효과는 다음과 같다.

- 신체 : 신체 기능과 근력을 일시적으로 높인다.

- : 집중력과 판단력을 높인다.

 

 

3. 아드레날린 과잉 분비는 도리어 해롭다.

아드레날린 과잉분비는 몸에 되려 해롭다. 지나치게 흥분하면 머리가 멍해지고 통제가 안 된다. 근력이 높아지는 대신, 돌처럼 굳어서 움직일 수조차 없는 상태가 될 수 있다. 또는 이성을 잃고 폭주해 자기도 모르게 과잉된 행동을 할 수 있다. 이성을 잃어 눈에 뵈는 것이 없는 상태도 아드레날린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4. 아드레날린이 스트레스 호르몬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아드레날린은 승부물질이다. 위기에 처했을 때나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을 때처럼 승부를 가르는 상황에서는 우리가 가진 잠재력을 끌어낸다. 하지만 아드레날린이 주는 쾌감이나 흥분을 추구하고 위험이나 공포를 쫓다 보면 다양한 병이 생길 수 있다. 기본적으로 아드레날린은 스트레스 호르몬이기 때문이다. ‘일 중독성향도 아드레날린 의존증일 가능성이 크다. 한시도 쉬지 않고 일을 하려고 하는 아드레날린 정키 스타일로 생활하다 보면 심장질환, 뇌졸중, 당뇨병, 암 등 신체적 질병뿐 아니라 우울증 같은 마음의 병도 생길 수 있다.

 

 

5. 스트레스가 몸에 안 좋은 이유

아드레날린과 노르아드레날린은 스트레스에 반응해 빠르게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들이다. 이들로도 스트레스 상황에 대처가 안되면, 뇌하수체에서 ACTH(부신피질 자극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부신피질에서 코르티솔이 분비된다.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 중 몸에 더 강력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후발 부대인 코르티솔이다. 이들은 사실 순환기계, 내분비계, 면역계 등 전신에 작용하여 각종 스트레스로부터 몸을 지켜준다. 하루 24시간 주기로 변하는 생체리듬에 맞춰서 두 호르몬은 규칙적으로 분비된다. 아침부터 낮 동안 생활하면서 겪는 스트레스에 대응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생리적 반응이므로 아드레날린과 코스티솔이 분비되는 것은 지극히 정상이다,

문제는 밤 중에도 혈중 코르티솔 수치가 높을 때 생긴다. 코르티솔은 면역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 코르티솔 분비로 체내 면역활동이 저하되면 감염 방어력이 약회돼 감염병에 취약해진다. 림프구 활동도 억제하므로 암에 대한 면역력도 약화되어 암에 걸리기 쉬워진다. 또 인슐린 작용도 억제하기 때문에 코르티솔이 높은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비만과 당뇨 가능성이 높아진다. 우울증 환자도 코르티솔이 높은 경향이 있다.

아드레날린, 노르아드레날린, 아세틸콜린은 자율신경계를 억제한다. 그리고 아드레날린은 낮에 활발히 활동하는 교감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밤에도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면 장기가 회복되지 못하고 면역력이 저하된다.

 

밤늦게까지 야근을 하거나, 잠시도 쉬지 않고 긴장감을 주는 환경, 만성 수면 부족을 일으키는 불규칙한 생활패턴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활동하게 하는 원인이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6. 아드레날린 스위치를 끄는 7가지 습관

잠을 깊게 잘 자기 위해서는 아드레날린 스위치를 꺼서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해야 한다. 잠들기 2~3시간 전이 특히 중요하며, 도움되는 습관은 다음과 같다.

1) 노래 부르기, TV나 영화 보기 등 신경을 흥분시키는 오락거리는 자제한다.

2) 목욕이나 샤워를 할 때 물 온도는 40도를 넘기지 않는다.

3)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격렬한 운동은 잠들기 2시간 이전에 마친다.

4) 야근하지 않는다.

: 3번과 마찬가지로 교감신경이 우위인 상태로 잠을 자면 피로가 회복되지 못한다.

5) 아무것도 하지 않고 조용히 쉬는 시간을 만든다.

6)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와 친밀한 시간을 가진다.

7) 휴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휴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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